추운 겨울을 지나 따듯한 봄이 우리곁에 찾아왔습니다. 벌써 벗꽃이 지고 본격적인 봄날이 시작되었는데요. 이런 계절이 자전거타기, 등산하기, 산책하기 등 야외 활동하기에 너무나 좋은 시기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녹색교통운동의 예전 4월은 어땠을까요 오늘은 타임머신을 타고 21년 전인 1995년 4월의 녹색교통운동으로 떠나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종로구 도렴동 115번지 삼육빌딩 500호 녹색교통운동 사무실에서]
1995년 녹색교통의 4월, 김녹색 활동가 인터뷰
“4월은 행사 준비로 너무 바빠요. 1년의 환경 행사 중 가장 큰 행사인 지구의 날이 4월 22일이거든요. 올해는 일요일인 23일 지구의날 행사가 대학로에서 열린답니다. 올해 지구의 날의 공식 슬로건은 [이제는 자전거 시대입니다]에요. 녹색교통의 활동 주제와 너무나 딱 맞는 슬로건이죠. 물론 녹색교통에서 지구의날 행사 주제를 적극적으로 제안한 결과이기도 해요. 그래서 지구의 날 행사에 집중할 수 밖에 없답니다.”
그 시절을 상상하며 쓴 가상의 활동가 인터뷰였는데요. 당시의 흔적을 찾아보니 많은 정보를 알 수가 있었습니다.
행사 포스터와 회의 자료가 아직도 남아 있던 덕분에 지구의날 행사 내용과 취지를 잘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1995년의 지구의 날은 환경 보호와 대체 교통수단으로서 자전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3,000명 이상 규모의 자전거 대행진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의 10개 지역에서 집결하고 자전거를 타고 본 행사장인 대학로까지 모여서 본행사를 하고 다시 10개 지역으로 이동하고 마무리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초동 논의를 시작한 단위는 녹색교통운동을 포함한 환경운동연합, 주부클럽연합회, YMCA연맹, 생활체육전국자전거연합회, 자전거 생활진행회, 배달녹색연합, 경실련, 흥사단이었고 녹색교통운동은 1995 지구의날 자전거 대행진 조직위원회로 함께 활동했습니다.
조직위원회 문의 안내 전화번호가 녹색교통운동의 이전 전화번호(02-720-7879)인 걸 보니, 사무국 역할을 맡으면서 여러 단체에 자전거 대행진 공동 주최를 요청하고 후원과 협찬을 받는 등 지구의 날 행사를 위한 중요한 역할을 했던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회의 자료에는 세심한 준비를 한 메모도 남아 있었는데요. 지역에서 이동해서 대학로로 모이는 자전거 부대(?)의 위치를 그려놓고 당일 행사를 위한 만발의 준비를 했던 흔적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습니다. 마로니에 공원 앞 대학로를 전부 막고 행사를 했으니 그 규모가 꽤 컷을 것으로 짐작 됩니다.

사람이 많이 모이는 행사이다보니 준비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참여했습니다. 지역별 진행 요원들의 명단까지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너무 익숙한 이름들이 여럿 보였습니다. 아직도 여전히 단체에서 활동하시는 분들도 있고, 지금은 단체에 계시지 않지만 비영리 영역의 주변 어딘가에서 활동하시는 분들도 계셔서 너무 반가웠답니다.

열심히 준비한 1995년 지구의 날 행사는 잘 되었을까요?
당시 사진에 보듯이 계획했던 만큼 대규모의 자전거 행렬이 줄을 지었고 행사장이 사람들로 가득했었네요. 요즘은 단순히 자전거를 같이 타는 행사만 열리는데 지구환경 보호와 교통수단으로서의 자전거 타는 의미를 담은 행사라는 점이 너무 좋았고 이런 프로그램이 정기적으로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직도 자전거 타기에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은 아니라고 생각되는데요. 녹색교통이 올해는 서울의 모든 다리(교량)을 직접 자전거를 타고 끌고 다니면서 이동 편의성과 안전성을 확인해보는 활동이 진행됩니다. 녹색 교통이 꾸준히 자전거에 대한 메시지를 놓지 않고 활동을 지속한다면 이전보다 나은 자전거 타는 환경으로 바뀌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해 봅니다.



21년 전 녹색교통의 4월의 모습은 어떠셨나요? 이제 곧 있으면 또 다시 지구의 날이 돌아오는데요. 이번 기회에 자전거를 못 타시는 분들은 자전거를 살짝 배워 볼 용기를 내보시고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자전거를 한번 타보시는건 어떨까요?
추운 겨울을 지나 따듯한 봄이 우리곁에 찾아왔습니다. 벌써 벗꽃이 지고 본격적인 봄날이 시작되었는데요. 이런 계절이 자전거타기, 등산하기, 산책하기 등 야외 활동하기에 너무나 좋은 시기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녹색교통운동의 예전 4월은 어땠을까요 오늘은 타임머신을 타고 21년 전인 1995년 4월의 녹색교통운동으로 떠나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종로구 도렴동 115번지 삼육빌딩 500호 녹색교통운동 사무실에서]
1995년 녹색교통의 4월, 김녹색 활동가 인터뷰
“4월은 행사 준비로 너무 바빠요. 1년의 환경 행사 중 가장 큰 행사인 지구의 날이 4월 22일이거든요. 올해는 일요일인 23일 지구의날 행사가 대학로에서 열린답니다. 올해 지구의 날의 공식 슬로건은 [이제는 자전거 시대입니다]에요. 녹색교통의 활동 주제와 너무나 딱 맞는 슬로건이죠. 물론 녹색교통에서 지구의날 행사 주제를 적극적으로 제안한 결과이기도 해요. 그래서 지구의 날 행사에 집중할 수 밖에 없답니다.”
그 시절을 상상하며 쓴 가상의 활동가 인터뷰였는데요. 당시의 흔적을 찾아보니 많은 정보를 알 수가 있었습니다.
행사 포스터와 회의 자료가 아직도 남아 있던 덕분에 지구의날 행사 내용과 취지를 잘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1995년의 지구의 날은 환경 보호와 대체 교통수단으로서 자전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3,000명 이상 규모의 자전거 대행진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의 10개 지역에서 집결하고 자전거를 타고 본 행사장인 대학로까지 모여서 본행사를 하고 다시 10개 지역으로 이동하고 마무리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초동 논의를 시작한 단위는 녹색교통운동을 포함한 환경운동연합, 주부클럽연합회, YMCA연맹, 생활체육전국자전거연합회, 자전거 생활진행회, 배달녹색연합, 경실련, 흥사단이었고 녹색교통운동은 1995 지구의날 자전거 대행진 조직위원회로 함께 활동했습니다.
조직위원회 문의 안내 전화번호가 녹색교통운동의 이전 전화번호(02-720-7879)인 걸 보니, 사무국 역할을 맡으면서 여러 단체에 자전거 대행진 공동 주최를 요청하고 후원과 협찬을 받는 등 지구의 날 행사를 위한 중요한 역할을 했던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회의 자료에는 세심한 준비를 한 메모도 남아 있었는데요. 지역에서 이동해서 대학로로 모이는 자전거 부대(?)의 위치를 그려놓고 당일 행사를 위한 만발의 준비를 했던 흔적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습니다. 마로니에 공원 앞 대학로를 전부 막고 행사를 했으니 그 규모가 꽤 컷을 것으로 짐작 됩니다.
사람이 많이 모이는 행사이다보니 준비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참여했습니다. 지역별 진행 요원들의 명단까지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너무 익숙한 이름들이 여럿 보였습니다. 아직도 여전히 단체에서 활동하시는 분들도 있고, 지금은 단체에 계시지 않지만 비영리 영역의 주변 어딘가에서 활동하시는 분들도 계셔서 너무 반가웠답니다.
열심히 준비한 1995년 지구의 날 행사는 잘 되었을까요?
당시 사진에 보듯이 계획했던 만큼 대규모의 자전거 행렬이 줄을 지었고 행사장이 사람들로 가득했었네요. 요즘은 단순히 자전거를 같이 타는 행사만 열리는데 지구환경 보호와 교통수단으로서의 자전거 타는 의미를 담은 행사라는 점이 너무 좋았고 이런 프로그램이 정기적으로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직도 자전거 타기에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은 아니라고 생각되는데요. 녹색교통이 올해는 서울의 모든 다리(교량)을 직접 자전거를 타고 끌고 다니면서 이동 편의성과 안전성을 확인해보는 활동이 진행됩니다. 녹색 교통이 꾸준히 자전거에 대한 메시지를 놓지 않고 활동을 지속한다면 이전보다 나은 자전거 타는 환경으로 바뀌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해 봅니다.
21년 전 녹색교통의 4월의 모습은 어떠셨나요? 이제 곧 있으면 또 다시 지구의 날이 돌아오는데요. 이번 기회에 자전거를 못 타시는 분들은 자전거를 살짝 배워 볼 용기를 내보시고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자전거를 한번 타보시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