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환경 이슈나의 안전 운전 점수는 몇 점?

2021-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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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전운전 체크 리스트-

세계 최고의 교통사고율을 자랑하는 우리나라의 교통현실에 비추어 볼 때, 또 자동차가 사람을 치는 보행자 사고가 유난히 높다는 점에서 운전자들의 책임은 크다고 할 수 있다. 운전자 한사람 한사람이 ‘잠재적 가해자’라는 점을 명확히 인식해야 할 필요가 있다.

우리는 방어운전이 중요하다는 말은 자주 듣는다. 즉 남들이 갑작스럽게 불안전한 행동을 할 것까지 미리 대비해야 하는 것이다. 방어운전을 한다고 해도 사고를 내거나 당할 위험은 있다. 하지만 그 가능성을 최소한으로 줄인다는 데 의미가 있는 것이다.

 “그래. 난 난폭 운전자야!” 이렇게 솔직한 사람은 드물다. 절대 다수의 운전자들이 자신을 모범운전자라도 착각하고 있고, 자신이 교통법규를 잘 지키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내 경험에서 보면 핸들을 잡을 때마다 수십명의 공격형 운전저들을 만나게 된다. 그런데 문제는 이들 공격형 운전자들이 자신의 공격적 운전을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는 점이다. ‘잠재적 교통사고 가해자’라는 표현 속에 담긴 의미를 축소 해석하기 때문일까?

모든 운전자는 자신의 난폭 운전을 체크하고 점검해야 할 의무가 있다. 여러 가지 유형의 난폭 운전 성향이 있지만 상징적인 몇 가지를 꼽아본다.


최근 한달 동안의 운전 경험에 비추어 다른 사항을 O, X로 체크해보자.


 1. 앞이 잘 보이는 넓은 도로에서 속도를 내고 싶어진다. 스피드를 낼 때 기분이 좋다.

 2. 교통 법규 위반으로 경찰에 적발된 사람은 운이 나쁜 사람이다.

 3. 제한 속도를 지키는 사람은 고지식한 사람이다.

 4. 안전하기만 하면 과속해도 괜찮다.

 5. 빨간 신호에도 그대로 통과한 경우가 있다.

 6. 추월 당하면 바보 취급당하는 것 같아서 화가 난다. 내 차를 추월한 차를 쫓아가 추월       한 적이 있다. 

 7. 다른 차가 끼어들거나 나의 진행을 방해하면 화가 난다.

 8. 자동차가 긴 행렬로 느릿느릿 주행할 때 중앙선을 넘어 빠져나가는 경우가 있다.

 9. 자동차의 행렬을 다라 느리게 가는 것보다 차선을 바꾸어 빨리 간다.

 10. 횡단보도를 건너는 보행자에게 경음기를 울리는 일이 있다.

 11. 내 차는 어느 차보다도 브레이크가 잘 듣는다.

 12. 신호가 바뀌어도  빨리 출발하지 않고 서서히 움직이는 차를 보면 화가 난다.

 13. 나는 운전에는 자신이 있으므로 앞차와의 차간거리가 짧아도 안전하다.

 14. 초보운전자가 앞에서 헤매면 화가 치민다.

 15. 건널목에서 일단 정지 하지 않고 건너가는 경우가 있다.

 16. 추월이 금지된 구간에서 중앙선을 넘어 추월을 한 적이 있다.

 17. 횡단보도나 교차로 정지선을 넘어서 정지해서 보행자나 다른 차들에게 불편을 준 적이       있다.

 18. 골목길에서 보행자들이 앞에 있으면 경음기를 울려 비키게 한다.

 19. 술을 먹고 운전한 적이 있다.

 20. 법규 위반을 단속하는 교통경찰에게 화를 낸 적이 있다.


5개 이상 나온다면 난폭 운전자이고, 10개 이상은 머지 않아 교토사고를 일으킬 만큼 위험인물이다.

물론 이것은 고정불변의 것은 아니다. 세상은 변화될 수 있다. 개개인의 운전 성향 역시 마찬가지다. 난폭 운전의 성향을 가진 사람들도 개인의 노력으로 난폭 운전 성향을 얼마든지 줄일 수 있고, 안전운전자가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