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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16일, 녹색교통운동 32주년 후원의 밤 행사에 귀한 걸음 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비가 무척 많이 오는 궂은 날씨에도, 저희 녹색교통운동과 함께하기 위해 찾아와주신 마음에 깊이 감동했습니다. 올해는 “연결의 힘, 지속가능한 교통으로“라는 주제 아래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동안 녹색교통운동과 함께해주셨던 수많은 회원, 단체, 기업 관계자분들과 만나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소통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시민사회가 한국 사회에서 어떤 역할들을 해나가야 할지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비전을 공유하는 소중한 자리였습니다. 💗
12년 전, 태희네 가족은 교통사고로 인해 완전히 달라진 삶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아버지가 귀가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해 기적적으로 생명을 건졌으나 실어증과 우측 편마비 중증 후유장애를 가지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사고 이후 아버지는 지금까지 재활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사고로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던 인테리어 사업도 할아버지가 임시 운영하다 결국 폐업했고, 현재는 어머니 혼자 가족을 돌보며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아이들을 위해 포기하지 않고 있지만 끝이 보이지 현실에 점점 지쳐가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힘들어도 쉴 수가 없어요...어머니는 남편의 간병과 아이들 양육, 일까지 모두 혼자 책임지고 있는데요, 어머니의 월 소득 200만 원으로는 고등학생인 태희와 대학생 아들의 교육비, 남편의 병원비, 생활비까지 감당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사고 전에는 평범했던 벌이였지만, 지금은 하루하루 생계비를 걱정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빠듯한 생활로 인해 한창 공부해야 할 시기인 아이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주지 못해 어머니는 항상 미안한 마음뿐입니다.
고등학생 태희의 꿈은 약사입니다.통계에 따르면 고등학생 월평균 사교육비는 약 70만원이라고 합니다. 최저임금에 가까운 어머니의 소득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금액입니다. 어릴 적 부터 스스로 숙제와 준비물을 챙기고 하고 싶은 것이 많았던 태희는 약사가 되고 싶어합니다. 꿈을 이루기 위해 밤낮으로 열심히 공부하고 있지만 부족한 과목을 따라가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아픈 아버지와 지친 엄마를 보며 일찍 철이 든 태희는 학원에 다니고 싶다는 말을 차마 할 수 없습니다. 배우고 싶은 마음이 왜 미안함이 되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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