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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처 소식[7월#2 뉴스레터] 철도 덕후가 녹색교통운동에 들어오다🚈

2025-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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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터 미리보기
행사 후기 | 32주년 후원의 밤 "연결의 힘, 지속가능한 교통으로"
신입 활동가 인터뷰 | 철도 덕후가 녹색교통운동에 들어오다🚈
교통사고 피해가정 지원 소식[해피빈 모금] 아이들의 교육비를 지원해주세요

행사 후기
32주년 후원의 밤 "연결의 힘, 지속가능한 교통으로"

지난 7월 16일, 녹색교통운동 32주년 후원의 밤 행사에 귀한 걸음 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비가 무척 많이 오는 궂은 날씨에도, 저희 녹색교통운동과 함께하기 위해 찾아와주신 마음에 깊이 감동했습니다. 올해는 “연결의 힘, 지속가능한 교통으로“라는 주제 아래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동안 녹색교통운동과 함께해주셨던 수많은 회원, 단체, 기업 관계자분들과 만나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소통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시민사회가 한국 사회에서 어떤 역할들을 해나가야 할지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비전을 공유하는 소중한 자리였습니다. 💗

신입 활동가 인터뷰
철도 덕후가 녹색교통운동에 들어오다🚈
녹색교통운동에 신입 활동가 두 분이 들어오셨습니다👏 이번과 다음 뉴스레터에서 이 두분의 이야기를 전해보려고 합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박세용 활동가님입니다!
Q. 녹색교통운동에 지원하시게 된 이유가 어떻게 되세요?
A. 원래 기차를 정말 좋아해서 스스로 ‘철덕(철도 덕후)’라고 생각했어요.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교통에 관심이 많았고, 기후위기와 교통사고 문제에 대해서도 계속 고민하고는 했어요. 예전에 미국에서 ‘자가용 없이 한 달 살기’를 해본 경험도 있어서 녹색교통운동에 더 끌렸던 것 같아요.

Q. 출근 3주차, 가장 기억에 남는 업무가 있으실까요?
A. 뉴스레터 초안을 작성했던 게 제일 기억에 남아요. 김광일 사무처장의 언론 인터뷰와 정책 제안서를 읽고 요약하면서 녹색교통운동이 어떤 사명감을 가지고 일하는지 알 수 있었고, 교통과 기후 문제에 대해서도 많이 배웠어요.

Q. 단체 일 외에도 개인적으로 하는 활동이 있다고요?
A. 주말마다 혼자 서울, 경기, 인천 지역을 돌면서 시각장애인용 음향신호기 고장 난 곳을 찾아서 신고하는 활동을 하고 있어요. 일본에서 생활할 때 보행자 신호기가 초록불로 바뀌면 당연히 안내음이 났는데, 한국에 돌아오니 많은 음향신호기가 고장 난 채 방치된 걸 보고 답답했거든요. 그래서 제가 직접 확인하고 신고하는 일을 시작했어요. 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 문제를 조금이라도 바꾸는 게 보람 있어서 계속 이어가고 있어요.😊

Q. 평소에 관심 있는 사회문제나 주제가 있다면 어떤 건가요?
A. 교통 문제랑 청년 문제에 관심이 많아요. 특히 장애인 이동권에 관심이 커요.♿ 해외에서는 휠체어 이용자들이 버스나 지하철을 자연스럽게 이용하는 모습을 봤는데, 한국에선 아직 그러기 어려운 환경이죠. 또 주변에 취업 실패, 정신 건강 문제로 힘들어하는 친구들이 많아서, 고립 은둔 청년과 청년실업 문제도 관심 있게 보고 있어요.
교통사고 피해가정 지원 소식 
[해피빈 모금] 아이들의 교육비를 지원해주세요
가족의 삶을 뒤흔든 아빠의 교통사고

12년 전, 태희네 가족은 교통사고로 인해 완전히 달라진 삶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아버지가 귀가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해 기적적으로 생명을 건졌으나 실어증과 우측 편마비 중증 후유장애를 가지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사고 이후 아버지는 지금까지 재활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사고로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던 인테리어 사업도 할아버지가 임시 운영하다 결국 폐업했고, 현재는 어머니 혼자 가족을 돌보며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아이들을 위해 포기하지 않고 있지만 끝이 보이지 현실에 점점 지쳐가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힘들어도 쉴 수가 없어요...

어머니는 남편의 간병과 아이들 양육, 일까지 모두 혼자 책임지고 있는데요, 어머니의 월 소득 200만 원으로는 고등학생인 태희와 대학생 아들의 교육비, 남편의 병원비, 생활비까지 감당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사고 전에는 평범했던 벌이였지만, 지금은 하루하루 생계비를 걱정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빠듯한 생활로 인해 한창 공부해야 할 시기인 아이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주지 못해 어머니는 항상 미안한 마음뿐입니다.


고등학생 태희의 꿈은 약사입니다.

통계에 따르면 고등학생 월평균 사교육비는 약 70만원이라고 합니다. 최저임금에 가까운 어머니의 소득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금액입니다. 어릴 적 부터 스스로 숙제와 준비물을 챙기고 하고 싶은 것이 많았던 태희는 약사가 되고 싶어합니다. 꿈을 이루기 위해 밤낮으로 열심히 공부하고 있지만 부족한 과목을 따라가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아픈 아버지와 지친 엄마를 보며 일찍 철이 든 태희는 학원에 다니고 싶다는 말을 차마 할 수 없습니다. 배우고 싶은 마음이 왜 미안함이 되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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