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시민들이 기후동행카드, K패스, The 경기패스, 인천I패스 등 다양한 교통패스 출시 소식에 혜택을 비교해가며 무엇이 더 좋을지 고민이실텐데요. 구미가 확 당기지 않는 이유는 아마 특별히 저렴하지 않은 금액 때문이 아닐까요? 게다가 기후동행카드의 경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친환경 교통혁신 카드'라고 하지만, 승용차 이용자를 대중교통 이용으로 전환하기에는 역부족으로 보입니다.
2022년 독일은 에너지위기와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한 달 무제한 대중교통 정기권 '9유로(약 1만3000원) 티켓'을 출시했습니다. 독일 정부의 발표에 따르면, 이 티켓 덕분에 대중교통 이용률이 25% 증가했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180만톤이나 감축했다고 합니다. 독일 사례처럼 우리도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여 기후위기 대응을 해나가기 위해 지금의 교통패스를 어떻게 개선하고, 또 어떤 새로운 제도들을 도입해나가야 할지 시민들의 의견을 들어 제시해보고자 합니다.
우리가 원하는 교통패스를 위해!
먼저 해외에서 도입한 교통패스, 교통정책들을 살펴보고 성과를 거둔 사례를 중심으로 우리나라의 자동차 수요억제 정책, 친환경 교통수단 장려 혜택, 수송 부문 탄소 중립 정책까지 복합적으로 살펴볼 예정이에요. 그리고 국내 교통패스가 시행된 이후 시민들을 대상으로 교통패스 만족도 및 개선사항과 관련해 다양한 항목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해보려고 해요. 그래서 시민들이 바라는 교통패스가 무엇인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어떤 노력이 더 필요한지 의견을 들어 지자체에 제안하려고 합니다.
시민 2,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할텐데요. 온라인과 함께 대중교통 이용객이 많은 지하철역 2곳과 버스 정류소 2곳은 오프라인으로 설문조사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설문조사가 마무리되면 관련 전문가들과 논의를 거쳐 보다 구체적인 교통패스 개선 방안을 만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에게 남은 시간은 고작 5년 남짓, 녹색교통이 답입니다.
시민들이 원하는 교통패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기존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던 시민은 교통비 절감을, 승용차를 이용하는 시민은 대중교통으로 이동수단을 전환해 탄소발생을 줄여갈 수 있습니다. 빠르게 병들어가는 지구는 이제 전 인류의 생존권 문제가 되었습니다. 이는 우리 모두가 만들어 온 문제이며 또한 해결해야 할 과제이기도 한데요. 일상 생활 속에서 승용차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만으로도 온실가스를 줄이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많은 전문가들은 '녹색교통' 이용이 대안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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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독일은 에너지위기와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한 달 무제한 대중교통 정기권 '9유로(약 1만3000원) 티켓'을 출시했습니다. 독일 정부의 발표에 따르면, 이 티켓 덕분에 대중교통 이용률이 25% 증가했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180만톤이나 감축했다고 합니다. 독일 사례처럼 우리도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여 기후위기 대응을 해나가기 위해 지금의 교통패스를 어떻게 개선하고, 또 어떤 새로운 제도들을 도입해나가야 할지 시민들의 의견을 들어 제시해보고자 합니다.
시민 2,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할텐데요. 온라인과 함께 대중교통 이용객이 많은 지하철역 2곳과 버스 정류소 2곳은 오프라인으로 설문조사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설문조사가 마무리되면 관련 전문가들과 논의를 거쳐 보다 구체적인 교통패스 개선 방안을 만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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