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환경 이슈지구의날, 지구를 위해 함께해요

해외 여러나라에 비해 우리나라는 산업화·도시화뿐만 아니라 급격한 자동차화(Motorization)가 이루어진 국가입니다. 2018년 12월 현재 국내 자동차 등록대수는 2,300만대를 넘어섰으며, 이중 승용차가 차지하는 비중이 80%에 이르고 있습니다. 폭발적인 자동차 증가로 인한 교통 문제의  핵심은 90년대까지 교통 혼잡을 해결하는 것에 치중되었습니다. 

도시교통 수단의 대부분을 자동차가 차지하면서 발생한 문제는 단순한 교통혼잡 문제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교통사고의 증가, 기본권으로서의 교통권 및 보행권 침해, 온실가스와 미세먼지등 대기오염 증가 및 에너지 소비 증가 등 도시의 다양한 사회 문제의 원인이 되었습니다.

에너지의 약 97%를 해외에 의존하고 세계 3위의 에너지 수입국임에도 중·대형 승용차가 80%넘고, 교통수단 분담율이 25% 정도인 승용차가 도로의 70~80%를 점령하고 있고 이들 승용차의 70% 정도가 혼자 타고 다니는 나홀로 승용차입니다. 도시의 주택가 골목길은 이미 자동차가 차지하고 내 집 앞의 길이 더 이상 아이들에게 안전하지 않은 공간으로 변한지 오래입니다.

우리보다 앞서 이러한 도시 교통문제에 직면했던 도시들은 문제 해결을 방안은 대중교통을 활성화하고 보행자와 자전거를 우선하는 교통 정책입니다. 이와 함께 승용차의 이용을 줄이기 위한 방안들이 고려되고 시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정책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생활속의 실천과 참여가 없으면, 교통 문제는 앞으로도 계속 해결되지 않을 것입니다. 

2019년 4월 22일은 49회째 맞는 지구의 날입니다. 

우리가 지구를 위해 실천할 수 있는 가장 어렵고도 쉬운 행동은 

1. 승용차 대신 대중교통을 주로 이용하고

2. 가까운 거리는 걷거나 자전거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이제는 생활속 실천과 참여가 필요한 때입니다.





지구의 날이란?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켈리포니아주에서 해상원유 유출사고로 인해 생태계가 파괴되는 등 피해가 속출해 1970년 미국 상원의원 게이로 넬슨이 주창하고, 당시 하버드생이었던 데니스 헤이즈가 조직하여 1970년 4월 22일 지구의 날 첫 행사가 개최되었으며, 이후 1972년에는 113개국 대표가 스웨덴 스톡홀름에 모여 '지구는 하나'라는 주제로 환경보전활동에 상호협조를 다짐하는 인간환경선언을 채택해 현재까지 매년 세계 각국에서 행사가 열리고 있다. 현재 한국(1990년 한국 제1회 지구의 날 행사 개최)을 포함한 세계 184개국 약 50,000개의 단체가 지구의 날에 참여하고 있으며, 환경오염과 생태파괴 등에 대하여 지구 시민들에게 경각심을 높이는 전 세계적인 환경캠페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